[2024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마닐라 소피텔]
필리핀 치안에 대한 정리 - 막연한 걱정에서 벗어나자.
필리핀에 처음 오시는 분들의 열의 아홉이 아닌, 열의 10명이 모두 궁금해 하는 것이 필리핀의 치안입니다.
항상 치안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고 거기에 대한 답변을 드리고 나면, 또 다른 분이 똑같은 질문을 하고, 이게 계속 반복에 반복이 됩니다. (게임에서 죽여도 죽여도 몰려오는 좀비떼처럼..ㅎㅎ) 그러므로, 이번글에서는 필리핀의 치안에 대한 속 시원한 설명과 답변을 드리며 이에관한 질문을 종결 짓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런 질문에 대한 설득력을 얻기위해서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견해를 적는 것보다 좀 더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해서 세계치안순위를 찾아보았습니다. 대체적으로 많이 인용이 되는 곳이 "넘베오(NUMBEO.COM)"였는데요. 이를 토대로 필리핀의 치안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해외전문 사이트인 "넘베오"는 삶의 질이나 생활비, 부동산등의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로 2017년 중반의 세계치안순위(Crime index for Country 2017)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는 범죄지수(CRIME INDEX)를 순서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즉, 안전지수(SAFETY INDEX)와 반비례되는 개념인데요.
아래의 순서로 따진다면 마지막으로 갈 수록 안전한 나라가 됩니다)
판별기준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How serious you feel the level of crime is
범죄수준에 대해서 어떻게 심각하게 생각하는지 Change of crime level in the past three year
지난3년동안의 범죄율의 변화 Walking during daylight
낮에 걸어다니기가 어떤지 Walking during night
밤에 걸어다니기가 어떤지 How worried are you of being mugged or robbed
도둑이나 강도를 당하는 부분에 걱정이 되는지 Worries of having a car stolen (or things from the car)
차량(또는 차량내 물건)절도에 대한 걱정이 되는지 Worries of being physically attacked by strangers
낯선사람에 의한 물리적 공격이 걱정이 되는지 Worries of being insulted or pestered by anybody, while in the street or any other public place
거리를 걷는 동안이나 어떤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에 의해 성가심이나 모욕을 당하는 것이 걱정이 되는지 Worries of being subject to a physical attack because of your skin colour, ethnic origin or religion
피부색이나 민족성, 종교적인 이유로 물리적 공격이 걱정이 되는지 Problem of people using and dealing drugs
마약거래나 사용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있는지 How much is the problem property crimes?
재산과 관련된 범죄가 많은지 How much is the problem violent crimes?
폭력범죄가 큰 문제인지
일단, 여기까지 보면 베네수엘라가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온두라스, 남아프리카가 그 뒤를 잇습니다. 20위권안은 거의 남미나 아프리카 국가가 대부분이네요.
아주아주 위험할 듯 합니다.
베트남이 27위 라는게 좀 의외네요.. 나름대로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저의 어렴풋한 착각이었을까요?
스웨덴디 39위라는 것도 의외네요.. 44위 미국이 45위 이라크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도 은근히 재밌네요.
이제 우리가 궁금한 나라, 필리핀이 나왔습니다. 62위라면.. 나름대로 괜찮은 결과인 듯 한데요..
총 110개국 중에 62위라면 중간은 넘었으니 나름 괜찮은 듯 합니다.
(그림이 길어지므로 70위에서 84위까지는 제외토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가장 궁금해 하는 우리나라는 86위를 기록했네요. 2016년에는 싱가폴을 꺾고 잠시동안 가장 안전한 나라로 기록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자, 위의 순위를 참고해 본다면 필리핀은 62번째로 위험한 나라, 한국은 86번째로 위험한 나라로 24계단 차이가 나네요.
필리핀 주변순위에는 필리핀 보다 더 위험한 60위 영국이 있고, 좀 더 나은 65위 그리스, 66위 뉴질랜드가 있습니다.
(상당히 의외의 결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만일, 이 지수가 나름대로 객관적이고 정확하다면 필리핀은 영국과 그리스, 뉴질랜드와 비슷한 수준의 위험도를 가진 국가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맞을까요?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저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회원님들 중 좀 더 객관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가 있다면 소개해 주시면 다음글에 인용하고 분석해 보도록 할께요)
위의 결과로 결론을 내어 본다면, 필리핀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위험하지 않은 나라라고 판단될 수도 있고, 아니면 엄청 위험한 나라는 아니지만 어떠한 일련의 사건이나 트라우마적인 사건으로 실제보다 위험하게 느껴진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혹시, 아마도 우리나라에는 없는 총이 있고 그러한 총기사고가 많이 나서 그렇게 느끼게 된 것은 아닌지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필리핀에서 한국을 본다면 묻지마 범죄부터 토막살인(요즘은 "사체훼손"으로 표현), 오원춘같은 인육을 매개로 한 살인, 암매장등의 범죄가 발생하는 한국을 바라본다면 끔찍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일 겁니다.
[이런 필리핀 관광지 사진을 보면 평화롭기만한데 말이죠..ㅎㅎ]
이제부터는 제가 10년이 넘게 생활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서술해 보겠습니다.
일단은, 위의 "넘베오"의 판단기준을 토대로 하나씩 평가와 설명을 덧붙혀 보겠습니다.
How serious you feel the level of crime is
범죄수준에 대해서 어떻게 심각하게 생각하는지
한국에서 피살자의 사체가 발견되는 뉴스가 심심찮게 나오는 것처럼 필리핀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범죄로 여기저기 사람죽어 나가는 그런 나라는 아닙니다(마약/반군과의 전쟁은 제외함) 다만, 검거율이 좀 낮은 듯 합니다.
[범죄/마약과의 전쟁으로 필리핀을 확 갈아엎고 있는 두테르테 대통령]
Change of crime level in the past three year
지난3년동안의 범죄율의 변화
항상 비슷해 왔으나 지난해(2016)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각종 잡범을이 많이 줄은 듯 합니다.
Walking during daylight
낮에 걸어다니기가 어떤지
가지말라고 하는 로컬(Local)전통시장이나 빈민가가 아니라면 걷는데는 위험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Walking during night
밤에 걸어다니기가 어떤지
어둡고 인적이 드문곳, 우범지역이 아니라면 걷는데 위험을 느끼지 않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순하고 친절하다]
How worried are you of being mugged or robbed
도둑이나 강도를 당하는 부분에 걱정이 되는지
가끔식 강도가 발생한다는 뉴스가 있으므로 걱정을 하고 대비를 합니다.
예를들어 차를 타면 문을 잠그는 것은 습관화되어 있습니다.
Worries of having a car stolen (or things from the car)
차량(또는 차량내 물건)절도에 대한 걱정이 되는지
차량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발급되는 카드는 차를 내리면서 몸에 지녀야 합니다.
차에 놔두면 차가 없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람들은 항상 주의합니다.
길가에 차를 놔두면서 귀중품을 차량안에 놓지 않습니다. 누군가 차량유리를 깨고 훔쳐갈 수도 있으니까요.
(서구나라와 비슷합니다)
Worries of being physically attacked by strangers
낯선사람에 의한 물리적 공격이 걱정이 되는지
그런건 걱정해 본적이 없습니다. 강도가 아닌이상에는 무작정 덤비는 미친 사람은 없으니까요.
Worries of being insulted or pestered by anybody, while in the street or any other public place
거리를 걷는 동안이나 어떤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에 의해 성가심이나 모욕을 당하는 것이 걱정이 되는지
걱정해 본적이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온순하고 착합니다.
Worries of being subject to a physical attack because of your skin colour, ethnic origin or religion
피부색이나 민족성, 종교적인 이유로 물리적 공격이 걱정이 되는지
오히려 하얀 피부색을 부러워 하는 경향이 있으며, 식민지 생활을 오래한 관계로 외국인에 대한 대우와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Problem of people using and dealing drugs
마약거래나 사용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있는지
일부지역에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약거래에 대한 대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약관련 범죄는 범죄는 많이 사그러든 것 같습니다 .
How much is the problem property crimes?
재산과 관련된 범죄가 많은지
예전에는 소매치기 강도가 많은 편이었으나 요즘에 많이 줄어든 경향입니다.
특히, 관광지(말라떼)쪽에 파출소가 추가로 생기면서 관광객 대상의 범죄가 확연하게 줄어 그런 뉴스를 최근에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요즘 신입 경찰의 숫자가 확연히 많이 늘어난 것을 체감합니다. 신입경찰들(짝대기 하나)은 젊고 부패되지 않아 상당히 믿음이 갑니다.
How much is the problem violent crimes?
폭력범죄가 큰 문제인지
총기가 있음을 의식해서인지 어지간해서 폭력범죄는 잘 일어나지 않는 듯 합니다. 다면, 필리피노간의 폭력은 가끔 일어나는 듯 합니다.
[상당히 안정감(?)있는 우리나라]
사실 우리나라만큼 안전한 나라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안전하다는 표현보다는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욱 정확한 표현이겠지요. (강력범죄가 의외로 많으니까요)
솔직히, 자정 넘어서 특히 여자가 걱정없이 걸어다닐 수 있는 나라가 세계에 몇 개 나라나 될까요?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필리핀은 위험한 나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서구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다운타운에서 차에서 내리면 항상 주의하는 것이 생활화된 곳이죠.
하지만,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범죄가 만연하고 사람이 도저히 살 수 없는 곳이라면 어떻게 매년 백만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필리핀을 방문하겠습니까?
그것도 필리핀에서 관광객 수 1등이 한국이라는 것입니다. (다음이 미국, 일본순이죠. 요즘은 중국인 자유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필리핀에서 "가지말라는 곳 안가고 하지말라는 짓 안하면" 별 문제 없이 관광하거나 생활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필리핀에 관광을 와서 주의할 사항을 대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서 주의하라기 보다는,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리 주의한다고 판단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1. 가능하면 걸어서 먼 길이나 인적이 드문길을 지나갈 땐 택시나 우버를 이용한다. (우버를 이용하면 90%이상 범죄예방효과)
2. 차가 안다니거나 사람의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해서 걷는다.
3. 가방을 매지 않으면 소매치기의 90%이상을 방지 할 수 있다. 가능하면 소지품을 줄여서 앞주머니에 넣는다.
뒷주머니에는 지갑을 넣지 않는다. (꼬마 소매치기 조심 - 동전 달라고 구걸하다가 둘러싸서 혼을 뺀뒤 지갑을 슬쩍할 수 있음)
4. 마차(깔레사)를 타지 않는다. 백페소라고 했다가 내릴때 백불로 말이 바뀐다.
5. 맥주를 마시면서 거리를 걷지 않는다(필리핀에서는 지정장소 이외의 음주는 불법이다. 경찰에 잡힘)
6. 전통시장, 버스터미널은 범죄율이 높은 장소이므로 가능하면 가지 않는다. 특히, 화려한 장신구(금붙이)는 착용하지 않는다.
7. 데이트앱으로 여자를 만나지 않는다. 데이트앱은 바끌라(Ladyboy - 게이)들이 많고 범죄모의가 많은 곳이다.
8. 길에서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면 대꾸를 하지 않는다. 항상 어느나라나 모르는 사람과 대화에 빠져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9.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식물(사탕, 껌, 드링크)은 입에 대지 않는다.
10. 호텔방에 여자를 들일 경우에는 돈과 귀중품은 항상 금고(safety box)에 보관한다. 샤워도중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골프장, 대중목욕탕이나 마사지를 방문할 경우, 락커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고 꼭 프론트에 보관요청한다.
11. 필리핀을 방문할 때는 필사마(philsama99)를 카톡에 저장한다. 비상상황시 무턱대고 혼자 해결하지 말고 자문이나 도움을 요청한다.
2017년말 현재, 마닐라내 대형 카지노가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마닐라의 경제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많은 중국인 자유관광객들이 마카오에서 발을 돌려 마닐라를 향하고 있고, 마카오쪽에서는 그 피해가 하나 둘씩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2의 마카오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카지노 도시를 지향하는 마닐라는 이러한 치안이 최고의 아킬레스건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작년에 취임한 두테르테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나 둘씩 변화되고 있는 필리핀을 느끼고 있으머, 향후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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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걱정만 하지 마시고, 하나씩 꼼꼼히 준비하고 주의사항을 숙지하면 즐겁고 안전한 필리핀 여행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필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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